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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말론 - 제라늄 앤 버베나 코롱 영국 에드워드 시대 어느 우아한 여름날의 향 깨끗하고, 푸르며, 고상한 향 . 탑노트: 버베나/ 미들노트: 제라늄/ 베이스:베티버 조말론 한남 부띠크 방문에서 갑자기 지르게 된 향입니다. 부띠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향이라고해서 다시 오기 힘든곳이라 덜컥 질렀어요 ㅋㅋ 매장에서 맡았을 땐 싱그럽고, 잔향은 여자 화장품냄새 같아서 그럭저럭 괜찮겠네하고 구매했는데 충분히 시향, 착향해볼수록 전형적인 푸제르계열 향입니다. 은근 남성적인 향이네요. 외국인들 후기에 자주등장하는 바버샵이 떠오르는 향입니다. 펜할리곤스 향중에 잉글리리쉬 펀이 있는데, 단종되서 직구아니면 접해볼 기회가 없어서 발을 동동 굴렀었는데 그 제품이 바버샵이 떠오른다고 했었거든요. 노트는 전혀다르긴하지만 조말..

제가 첫 손님이고 첫구매자였대요 흐흐 한정판 처음으로 사보는거 처음이네요?! ㅎㅎ 1시간 30분넘게 달려간 보람이 있었어요~ 2020년 조말론 블라썸 국내 첫 구매자네요 크크 뿌듯 🍊유자는 처음에 시향하자마자 달짝지근한 유자차향이 났습니다. 라임바질만다린과 비슷한 느낌의 중성적인 시트러스인데. 제 기대만큼 상큼하진않았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달짝지근한 유자청이 되갑니다. 베이스에 발삼, 시더우드가 들어가서 잔향으로 갈수록 생각보다 녹진녹진한 우디향, 솔방울 액향이 함께 느껴져요. 중성적입니다. 구딸파리의 부아드아드리앙 아시나요? 그쪽에 더 가까워요! 달콤함이 아니라 유자청에서 느껴지는 꿀과같은 깊고녹진한 단맛에 송진가루,송진액기스를 버무린듯한 향입니다. 발삼이 잘 느껴져요. 제 코에는 유자+발삼입니다. 마..